2005년 11월 8일 화요일

Agra 2005/01/17

쟌시에서 밤기차로 아그라를 향해 달렸다. 아마 내가 인도에서 탔던 기차중에선
제일 단거리 였을 것이다. 고작 215km.
새벽에 아그라 칸트 역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배낭도 역에 맡겨둔채
바로 사이클릭샤로 따즈마할로 향했다.
(공해로 인한 오염을 방지한다며 따즈마할 주위로는 매연을 내뿜는 차량은 운행불가)
따즈마할에 들어간 시간은 아침 7시경. 입장료는 5$ + 500Rs로 당시 한화로 하면
약 만삼천원정도? 내국인보다 외국인에게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었다.(약20-30배 차이..;)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을 피하려 일찍 온거였지만.. 그런 사람들 또한 많았다!! =.=;;;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이리저리 조금씩 다른 방향, 다른 시간에 찍은 따즈마할이라서 ^^
정원에는 다람쥐나 새들이 많이 있었다.
(다람쥐 사진 한컷 찍기 위해서 30분정도 걸렸더라는)
관광온 인도인 젊은이들의 부탁으로 사진 찍어 나중에 email로 보내주기도 했다.
아무래도 이곳도 혼자보다는 연인과 함께 와야 좋은 곳인듯-
다음 기회엔 여무나 강에서 배 타고 따즈마할 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아그라칸트 역으로 돌아와 시간을 때우던 도중 한 캐나다 여성 여행자와 얘기를 나누었다.
7-8개 국가를 1-2개월씩 여행다니는중이라고 하는데, 인도에는 많이 실망했다고 한다.
치팅과 상대적으로 외국인에게 비싼 입장료, 또한 찝쩍대며 츄잉하자는 인도 남자들.
물론 나도 그런건 인정하는 부분이었지만.. 조금 아쉬웠다.
뭔가 다른 좋은 점도 알고, 인도라는 나라를 떠나도 좋을텐데하는 마음으로
암리차르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여무나강]

[Taj Mahal]

[다람쥐]

[Mr. Amit과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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