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으로 감긴 야윈 시신들이 화장터를 향해 끝없이 골목으로 들어오고..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채 움직이고 있는 수많은 여행객들.
자기 손님이라고 서로 다투는 사이클 릭샤왈라들.
푸자를 팔려고 그런 여행객을 따라다니는 조그마한 꼬마 아이들.
'Hello, boat?'를 외치는 강가의 뱃사공들.
조잡한 비즈 액세서리를 보여주며 5$를 외치는 사람.
신성한 강가에 몸을 정화하는 순례자들.
바쁘게 시신을 태울 나무의 양을 재어보는 화장터의 인부.
아유웨딕 마사지를 해주겠다며 쫓아오는 힘 없어 보이는 할아버지.
배위에서 맞이하는 강가의 아침.. 뜨는 태양의 아름다움.
화장터의 음기때문일까 단순한 몸살인지 하루종일 앓아눕기도 했다.
낯선곳에서의 무력한 자신은 한없이 작았다.
많은 것이 존재하지만 또 존재하지 않는 곳. 바라나시.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