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비원식당을 나와 일단 델리역으로 향하기로 했다.
어떻게 가야하나 다섯명에 다들 배낭이 크니.. 릭샤나 택시 한차는 어려울거 같고;;
결국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버스가 미여터지는 상황외에는 생각보다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외국인이다보니 사람들도 친절(?)했고;
그러나 문제는 델리역 후문에 도착하면서부터 시작..
기차역의 International Tourist Bureau를 찾는데.. 역근처에서 1시간이나 걸렸다;
공사로 인해 장소가 바뀌었다며 친절하게 약도까지 그려주면서
다른곳으로 가라고 알려주는 사기꾼들이 왜그리 많은지..
배낭은 무겁고, 사기꾼은 많고.
그저.. 경찰 아니면 길물어보질 말자 싶은 마음이 들었을정도;;ㅎ
결국 '주변의 cheater들의 말 듣지말고 계단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는
안내문을 소리내어 읽으니 주변의 사기꾼들이 어느새 사라지는 신공이 되더라는...ㄱ-
Ajmer행 기차표 예매는 무리없이 잘 끝냈다.
외국인 전용 창구라 그런지 여유있게 농담도 잘하시는 창구원 아저씨도 계셨고..
무거운 배낭을 던지러 Paharganj골목의 Hotel Sweet Dream에 짐을 풀고, 주변 탐색에 돌입
부족한 여행준비품들(자물쇠, 모자등)도 준비하고.. 시장 구경도 하고.
한국 여행객이 얼마나 왔으면 이런 한글 메뉴까지 등장을 할까;
밤에는 인도의 별미로 손색없는 탄두리 치킨을 먹었다. 조금 매콤하면서 짭짤하다랄까.
인도 닭은 영양실조로 부실한지 살이 얼마 없다!!
다음 날 아침, Everast Bakery에서 야크치즈와 브라운브레드로 식사를 하고
버스로 Old Delhi역으로 향했다. 오토릭샤보다 버스를 선호하는 여행그룹이었음;
Old Delhi주변에 Red Fort와 Chandni Chowk를 둘러보기로 했다.
Red Fort는 말그대로 붉은 성채(무굴 제국 전성기에 샤자한이 건설한 성채)였고
Chandni Chowk은 골목길은 도저히 기억이 어려울정도로 활기찬(혼잡한) 시장이었다.
밤이되자 우리는 혼잡한 Delhi를 뒤로 하고 Ajmer를 향해 밤 기차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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